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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발표

재외동포청,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발표

  • 기자명 waka news
  • 입력 2024.03.0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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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발전상의 외국 교과서 수록 프로젝트, 핵심 사업으로 추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외교부와 합동 브리핑을 갖고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재외동포청 이기철 청장 (사진: 재외동포청)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외교부와 합동 브리핑을 갖고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재외동포청 이기철 청장 (사진: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3월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외교부와 합동 브리핑을 갖고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2024년 외교부 주요 업무 추진계획 발표에 이어 브리핑에 나선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올해 재외동포정책 기본계획의 큰 방향으로 "일회성 행사 중심의 재외동포 사업이 아니라 재외동포에게 근본적인 이익을 주며 파급효과가 큰 사업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민생과 현장 중심의 느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국내 중소기업해외 진출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는 사업에 역점을 두며, 국가적 동반자이자 자산인 전세계 700만 재외동포들과 함께 국가와 동포사회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재외동포청의 올해 역점 과제로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과 거주국에서의 지위 향상 ▲국격에 걸맞은 재외동포 보호·지원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강화 ▲획기적인 민원 서비스 제공 등 네 가지를 꼽았다.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과 거주국에서의 지위 향상 지원이라는 2가지 핵심 목표 달성을 위해 외국 교과서에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을 수록하는 프로젝트를 동포사회, 외교부, 국내 민간단체와 협력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앞에 2가지 목표에 더해 한류의 지속적 확산에도 시너지 효과를 내며, 자체 브랜드가 약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에도 기여하고, 인류의 공동번영에도 기여하는 1석 5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것이 이 청장의 설명이다. 

재외동포청은 지난해 9월과 10월 처음으로 원폭 피해 동포와 파독 근로자 동포 등 지금까지 소외됐던 동포들을 각각 모국으로 초청해 조국이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미국에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개최하여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가한 동포사회 지도급 인사들과도 소통하면서 네트워크를 강화해 역대 대회 중 가장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13회의 대통령 참석 해외 동포간담회에서 재외동포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약 200회에 걸친 국내외 간담회 참석과 민생현장 방문 그리고 국내외 전문가 면담을 통해 이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향후 5년간 추진되는 범정부 차원의 재외동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지난 1월 30일 외교부장관 주재 재외동포정책위원회 회의에서 확정한 바 있다.

이기철 청장은 “올해 수립한 위의 과제들을 실행해 나감에 있어, 낮은 자세로 재외동포와 소통하는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의 손톱 밑 가시를 빼어드리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재외동포청, △현장과 민생 중심의 재외동포청이 될 것이며, 무엇보다, 자랑스런 우리 700만 재외동포를 보호 지원하는 든든한 울타리이자 대변자 역할을 수행하면서, 재외동포와 대한민국의 공동발전의 이끌어 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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